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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보석 몰타 지중해의 중심에 위치한 몰타는 작은 크기의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몰타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지와 그림 같은 해안선, 그리고 따뜻한 환대가 어우러져 있어 누구나 한번 방문하고 나면 잊지 못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몰타의 국토는 여섯 섬으로 구성되는데요. 크게는 남부의 몰타 섬과 북쪽의 고조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미노섬이 몰타 섬과 고조 섬 사이에 있고 그 외에 섬이 몇 곳 더 있는데 모두 무인 도니까 신경 쓰지 말자고요.사람은 세 개의 섬에 살지만 인구의 90%가 남쪽의 몰타 섬에 살고 나머지 10%는 북쪽 고조 섬에 살만큼 몰타가 가장 크고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섬이에요. 행정구역상으로는 발레타, 딜레마, 마르사, 비르키르카라 같은 작은 도시들이 모였지만 시가지가 모두 이어져 있다니 이곳을 모.. 2025. 3. 9.
고전의 도시 산티아고 산티아고는 아트 갤러리와 극장, 식민지 시대 건축물과 현대적인 쇼핑 지구가 공존하는 역동적이고, 역사가 살아 숨 쉬며 신나는 도시예요.  안데스 산과 태평양 사이에 아늑하게 자리 잡아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칠레의 수도는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인 산티아고의 심장은 아르마스 광장입니다.우아한 외관이 돋보이는 팔라시오 델라 레알 아우디엔시아에 있는 역사적인 기념물에 에워싸인 생기 넘치는 광장과 산티아고 대성당과 국립 역사박물관에 들러 보고 카페테라스에 앉아 거리 공연가, 수공예품 장인과 설교가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고대 라틴 아메리카 문화를 알아보려면 근처의 칠레 프리 콜롬비아 미술관을 찾으면 되는 그런 곳입니다. 바쁜 도심을 벗어나 삼림 공원에서 한가롭게 쉬며 현대 미술관도 돌아보며, 피코로코.. 2025. 3. 8.
기자의 관광지 기자 피라미드는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기념물 중 하나로 카이로 근처 나일강 유역에 위치해 있습니다.자 피라미드의 독특한 특징은 피라미드의 구조물에 세워진 축과 방의 복잡한 시스템이며 이러한 샤프트와 챔버의 용도가 완전히 명확하지는 않지만, 환기구 또는 저장 공간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피라미드는 세계 7대 고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이집트의 가장 중요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는 원래 매끄럽고 광택이 나는 하얀 석회암으로 덮여 있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건축물의 건축 재료로 사용되기 위해 제거되었고 기자 피라미드는 오래되고 외부 케이스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공학의 인상적인 위업으로 남아있으며 고대 이집트의 건축과 기술력의 증거라고 합니다. 기자는 카이로.. 2025. 3. 7.
밴프 국립공원의 자연 밴프국립공원은 '로키 산맥'의 산악 지형에 위치해 풍부한 자연 유산으로 가득한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입니다.약 6,600㎦의 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에메랄드빛 호수 '레이크 루이스'를 비롯해 가로로 넓게 뻗어진 산맥과 수많은 빙하까지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로 가득하죠. 밴프 국립공원은 북극의 기후를 가지고 있어요. 숲은 낮은 고도에는 로지폴 소나무(Lodgepole Pine)가, 수목 경계선 아래 높은 숲에는 엥겔만 가문비나무(Engelmann Spruce)가 우세하며, 그 위에는 주로 바위와 얼음이 있어서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곳은 아닙니다. 회색곰, 쿠거, 울버린, 엘크, 큰 뿔야생양, 무스 등의 포유류 종과 수백 종의 조류가 발견되기에 이곳에서 사람은 하나의 종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산들은 8천만 .. 2025. 3. 6.
월드컵의 새로운 이름 도하 도하는 현대의 경이로움과 고대의 전통이 흥미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카타르와 도하는 우리에겐 조금 낯이 선 이름이었지만, 월드컵의 주제가를 한국의 가수가 맡으면서 제대로 알게 된 나라입니다.  도하는 17세기말부터 존재한 항구 도시 알 비다의 근교에서 1825년 건설되었어요.도하는 비록 수심이 얕아 큰 선박을 수용할 수는 없었지만 지형적으로 만 형태였기에 자연 항구였어요. 20세기 초기에 도하는 진주를 채취하고 그 진주를 판매하는 그 엄청난 자연 무역에 힘입어 인구가 12,000명까지 증가하였던 적도 있었죠. 그때 만약 진주 생산량이 극도로 감소했다면 카타르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기록하기도 했으니 진주가 도하에 미친 영향이 엄청났던 것 같아요. 사막 도시는 거의 매일 덥고 강한 햇볕이 내리쬐.. 2025. 3. 5.
국제 도시 싱가포르 싱가포르라는 나라는 여행지로 작지만 알찬 곳이에요.빼어난 조경이 잘 혼합된 도시문화와 휴양지로써 개척이 된 ‘센토사섬’을 중심으로 인공 관광자원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만큼 사람이 만들어낸 관광지로 세계에 알려져 있어요. 그만큼 ‘자연 명승지’를 찾아보긴 힘들고 사람이 만들어낸 도시문화를 경험하러 가는 여행지가 바로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에 처음 발을 디디면, 아마 그 깨끗함과 정돈된 도시 풍경에 먼저 놀라실 거예요.건물 하나하나가 참 세련되고, 거리엔 쓰레기 하나 없고, 대중교통은 시간 맞춰 착착 움직이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해요. 그런데 싱가포르의 진짜 매력은 이런 겉모습 너머에 숨어 있어요. 도시 곳곳에 스며든 다양한 문화, 사람들의 삶의 방식, 그리고 작은 섬나라 안에 오밀조밀하게 모여.. 2025. 3. 4.